2017년 4월 3일 월요일

편할대로 해석하는 가족의 의미

대부분의 한국의 부모의 경우 며느리까지 자기 가족이라고 보는 경향이 많고, 요즘 세대 며느리들은 그렇지 않은거죠. 그게 갈등을 만드는 것이고요. 어느 쪽이 맞다 할 수 있나요? 그냥 각자 자기 생각이 옳다고 할 뿐이죠.
그런데 문제는 시부모가 며느리를 정말 가족처럼만 생각하면 문제가 그나마 적은데, 사실은 가족이라기 보다는 그냥 시부모 입장에서 편하게 하대하는 것 뿐입니다. 가족보다 못하죠. 시댁과 며느리가 핫라인이 필요한 경우가 뭐가 있을까요? 만약 번호를 안다고 해도 정말 필요한 경우만 쓰면 되는데 단톡은 기본에 개인톡에 전화도 수시로 하는데 그게 가족이 되는 것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건가요? 그냥 회사 말고 집안에 보스가 하나 더 생기는거지.. 아니 보스 하나만 더 생기면 말을 안하는데, 사장(시부)에 부장(시모)에 과장(시누들)에 철없는 신입사원(도련님)도 생기고 난리도 아니죠.

사실 제가 위에 제 번호를 장인장모님이 모른다고 했는데 사귀고 결혼한지 오래되서 아마 알긴 알겁니다. 그런데 연락을 서로 직통으로 하지 않을 뿐이죠. 안부를 묻거나 기타 연락할 일이 있으면 아내를 통해서 전하면 되는겁니다. 아내 통화할때 가끔 통화하기도 하죠.

결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가족의 의미를 정의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해야지 나와 내 아내가, 그리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마음속에 잘 새기고 사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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