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9일 월요일

노력도 희망이 있어야 할수 있다.

지금 이 사회에 양극화가 날로날로 심해지고 있고, 거의 국민 전체가 힘들다고 느끼고 있어요.
얼마나 더 노오오오력을 하라는 건가요? 강남 아파트에서는 전문직 외벌이면 하류층, 전문직 맞벌이면 평민층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거기 상류층은 누굴까요?
강남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가면 겨우 의사 주제에 까분다 뭐 이런 얘기도 합니다.
공부로는 어릴 때부터 가장 많은 노력을 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좋은 학교에 들어갔다고 해도, 부유층 사이에서는 웃음거리 밖에는 안 되는 시대입니다.
사시 합격할 수 있는 사람만 로스쿨을 욕하라구요? 사시와 로스쿨의 공정성을 논하는데, 사시 합격 점수까지나 필요한가요?
대학 입시도 수능보다는 수시로 뽑고 있고, 주요 대학의 수시 면접 문제를 대치동 학원에서는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말도 나오는 시대입니다.
희망이 없으면 노력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수시로 명문 대학가고, 로스쿨로 판검사 되는 시대에서 자신있게 아이들에게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공부 잘해서 수능 0.5%에 든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제가 알고 있는데, 지금 시대에서는 그렇게 노력해봤자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고, 부모의 재력 없으면 박탈감에 좌절할 수 밖에 없는 시대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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