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집에서 살때는 어머니가 조금 심할정도로 결벽이 있으셨어요 하루에 바닥 청소 5번 정도 바닥 위 걸레질 3번 정도 하셨어요 일년내내 창문 여는날은 어머니 이불빨래 베란다에서 털 때뿐이었어요. 음식은 언제나 맛있었고요. 학교에서 쌈좀 ...

퇴근하고 아무것도 하기싫다

결혼전 집에서 살때는 어머니가 조금 심할정도로 결벽이 있으셨어요

하루에 바닥 청소 5번 정도 바닥 위 걸레질 3번 정도 하셨어요
일년내내 창문 여는날은 어머니 이불빨래 베란다에서 털 때뿐이었어요.

음식은 언제나 맛있었고요.

학교에서 쌈좀 했었어요. 청소시간에 청소도구로 청소는 커녕 애들 툭툭 치며 놀았습니다.
군대요. 네 간부로 임관해서 전역했어요. 전투복 빨래 다림질까지 분대장이 해다 줬습니다.

결혼요.
음 솔직히 손이 안가는건 사실이예요.
대신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올인중입니다.

퇴근 후, 아들 3살, 딸 2살 저녁 맘마 먹이고, 간식 먹이고, 샤워 시키고, 놀아주다가
10시쯤 둘다 데리고 들어가 재웁니다. 물론 둘째는 젖병까지 물려가면서 제가 재워요

그러고 나오면 11시 예능 한편 보고 잠자면 딱인 시간이더라고요.

와이프 집안일 안한다고 뭐라 안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