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으로 따지자면 수트를 입을때의 드레스셔츠는 포켓이 없는 드레스셔츠입니다.
셔츠가 속옷의 개념이라 자켓을 벗을일이 없으니 포켓의 필요성도 없고 꼭지가 비칠 이유도 없죠.
포켓이 있는 경우는 변형된 라인으로 단독으로도 입을때 안이 보이는걸 방지하겠죠.
자켓을 벗을거고 속옷을 안입을땐 포켓이 있는 셔츠를 입어주시면
되고 속옷을 입을거라면 포켓이 있건 없건 상관없겠죠.
유래만 저렇게 되어있을뿐 그냥 입는 사람이 편한게 낫겠죠.
센스있는 남자라면 셔츠안에 진한 속옷을 입진 않겠죠.
개인적 결론은
1. 안입는게 맞는데 현실적으론 입어야 합니다.
2. 흰 와이셔츠에는 - 에어리즘 살색 V넥 반팔을 1순위로 추천합니다.
- 흰색은 오히려 비쳐서 존재감이 다 드러나는지라 아재같습니다.
- 크루넥은 와이셔츠 목 단추를 못 풉니다. 아재같아서.
- 민소매는 겨땀 흡수가 덜해서, 와이셔츠에 겨땀이 묻어나옵니다.
3. 근데 막상 실제로 살색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황토속옷 입은 아재같습니다.
- 그래서 색있는 셔츠에는 에어리즘 흰색을 추천합니다.
대충 살5, 흰3 정도 사두면 매주 빨래한다는 전제하에 돌려 입기 편할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