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는 몰랐죠. 그런 타입인지. 전 반대로 결혼 전에는 많이 썼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대출도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보니, 못 쓰겠더군요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불안감 및 한국 경제에 대한 불안이 극도로 높아졌을 당시) 그런데 와이...

충동적으로 소비하는 타입

결혼전에는 몰랐죠. 그런 타입인지.

전 반대로 결혼 전에는 많이 썼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대출도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보니, 못 쓰겠더군요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불안감 및 한국 경제에 대한 불안이 극도로 높아졌을 당시)

그런데 와이프는 결혼하고 보니 막 지르는 스타일이라..
제가 잔소리좀 많이 했죠.

결혼하고 각자 돈 관리 하면서
저는 죽을둥 살둥 모았고..
와이프 월급으로 각종 공과금 및 식비.. 나머지는 걍 알아서 쓰라고 했습니다.
(와이프 보험료 및 통신비, 교통비 등등)

신혼 초기에 와이프가 경제권 왜 안 주냐고 하도 어이없는 소리해서 싸운적 있는데..
(제가 재테크에도 훨씬 관심이 많았고, 신혼집 및 차 전부 제가 부담..)

만일 신혼 초기부터 경제권 주었다면.. 아... 상상하기 싫으네요 ㅋ

혹시라도 그렇게 못 믿는 사람과 왜 결혼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본인 와이프가 정말 믿을만하고 경제관념이 투철하시다고 하면,, 믿고 맡기셔도 됩니다.
(그런 분들과 결혼하신 분들.. 정말 부럽고 축복 받으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